어제 1박2일 나름 대박이었습니다.ㅠㅠ
평소에 좋아하던 명곡들을 예능에서 그것도 1박2일에서 듣을 수 있었다니
참 행운? 이었습니다.ㅋㅋ
명곡을 들려주고 제목과 가수를 맞히는 미션이었는데
이승기는 아직 어려서 모른다쳐도 나이도 많은 강호동과 이수근, 은지원은
정말 아는 노래가 없더군요..
근데 명곡은 명곡이지만 제작진이 일부러 잘 알려지지 않았던 노래로
문제를 낸 것은 사실입니다. 게다가 90년대도 아닌 80년대 초로..ㅋㅋ
먼저 제일 먼저 나왔던 문제 이문세의 시를 위한 시 입니다.
곡은 많이 들어봤었는데 제목을 몰랐던 노래인데
방송을 보니 다들 모르더군요.ㅋㅋ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사랑이 지나가면, 옛사랑, 가을이오면 등
더 유명한 명곡도 있는데 문제가 좀 어렵긴 어려웠습니다.
지금은 듣기 힘든 시 같은 가사와 감성적인 분위기가 일품인 곡이죠!
요즘은 너무 영어, 외계어가 많은데 이런 노래 하나 쯤 나와주면 좋겠습니다.
시를 위한 시
- 아티스트
- 이문세
- 앨범명
- 이문세 골든 베스트 14
- 발매
- 1992.06.00
- [가사]
- 바람이 불어 꽃이 떨어져도 그대 날위해 울지 말아요
내가 눈감고 강물이 되면 그대의 꽃잎도 띄울게
나의 별들도 가을로 사라져 그대 날 위해 울지 말아요
내가 눈감고 바람이 되면 그대의 별들도 띄울게
이 생명 이제 저물어요 언제까지 그대를 생각해요
노을진 구름과 언덕으로 나를 데려가줘요
나의 별들도 가을로 사라져 그대 날 위해 울지 말아요
내가 눈 감고 바람이 되면 그대의 별들도 띄울게
이 생명 이제 저물어요 언제까지 그대를 생각해요
노을진 구름과 언덕으로 나를 데려가줘요
나의 별들도 가을로 사라져 그대 날 위래 울지 말아요
내가 눈 감고 바람이 되면 그대의 별들도 띄울게
다음은 유재하의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입니다.
2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단 1장의 앨범을 발표하고
교통사고로 숨진 비운의 가수입니다.ㅠㅠ
단 1장을 발표했는데도 그야말로 대박이었습니다.
곡 하나하나가 명곡이며 그의 이름을 기린 가요제가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가사에서 멜로디까지 잔잔하면서도 강한 메시지를 전하는 느낌입니다.
쌀쓸(쌀쌀+쓸쓸)한 가을에 푹 빠지기 너무 좋은 노래입니다.ㅠㅠ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 [가사]
- 내마음에
비친 내모습
붙들수 없는
꿈의 조각들은
하나둘 사라져가고
쳇바퀴돌듯
끝이 없는 방황에
오늘도 매달려가네
거짓인줄 알면서도
겉으론 감추며
한숨섞인 말 한마디에
나만의 진실
담겨있는듯
이제와 뒤늦게
무엇을 더 보태려하나
귀기울여 듣지않고
달리보면 그만인것을
못그린 내 빈곳
무엇으로 채워지려나
차라리 내마음에
비친 내모습 그려가리
엇갈림속에
긴잠에서 깨면
주위엔 아무도 없고
묻진 않아도
나는 알고있는 곳
그곳에 가려고하네
근심쌓인 순간들을
힘겹게 보내며
지워버린 그 기억들을
생각해 내곤
또 잊어버리고
이제와 뒤늦게
무엇을 더 보태려하나
귀기울여 듣지않고
달리보면 그만인것을
못그린 내 빈곳
무엇으로 채워지려나
차라리 내마음에
비친 내모습 그려가리
이제와 뒤늦게
무엇을 더 보태려하나
귀기울여 듣지않고
달리보면 그만인것을
못그린 내 빈곳
무엇으로 채워지려나
차라리 내마음에
비친 내모습 그려가리
다음은 홍성민 기억날 그날이와도 입니다.
분명 많이 들어본 노래인데 가수와 제목도 모르고 있었던 곡 입니다.
이 노래는 지금 들어보 충분히 통할 것 같은 노래입니다.
기억날 그날이 와도
- 아티스트
- 홍성민
- 앨범명
- Rock In Korea
- 발매
- 1989
- [가사]
- 변치 않는 사랑이라 서로 얘기 하진 않았어도
너무나 정들었던 지난날
많지 않은 바램들의 벅찬 행동은 있었어도
이별은 아니었잖아
본적없는 사람들에 둘러싸인 네모습처럼
날 수 없는 새가 된다면 네가 남긴 그 많았던 날
내사랑 그대 조용히 떠나
기억날 그날이 와도 그 땐 사랑이 아냐
스치우는 바람결에 느낀 후회뿐이지
나를 사랑했어도 이젠 다른 삶인걸
가리워진 곳의 슬픔 뿐인걸
그리고 바다새의 바다새란 노래도 있었는데
이 노래는 정말 처음들어보는 노래였습니다.
바다새
- 아티스트
- 바다새
- 앨범명
- 푸른 시절 (꿈, 추억, 축제의 채집음악)
- 발매
- 2001.08.04
그리고 다음은 너무 유명한 노래입니다.
높은 음자리의 바다에 누워입니다.
가수와 노래 제목을 몰라도 다들 많이 들어본 노래일겁니다.ㅎㅎ
저 빠다에 누워~~ 외로운 물새될까~ 디띠리~디띠리리리리~♪
주로 술마시고 노래방가면 가끔씩 듣게 되는 노래입니다.
정말 신나는 노래죠!
미션 곡들 중에 가장 유명한 노래라고 생각합니다.ㅎㅎ
또 입수를 좋아하는 1박2일에 걸맞는 노래 같습니다.ㅋㅋ
바다에 누워 (`85 제9회 MBC 대학가요제 대상)
- 아티스트
- V.A.
- 앨범명
- 대한민국 7080 그룹사운드
- 발매
- 2008.11.24
- [가사]
- 나 하나의 모습으로 태어나
바다에 누워
해 저문 노을을 바라다 본다
설 익은 햇살에 젖은 파도는
눈물인 듯 씻기워 간다
일만의 눈부심이 가라 앉고
밀물의 움직임 속에
물결도 제각기 누워 잠 잔다
마음은 물결처럼 흘러만 간다
저 바다에 누워 외로운 물새 될까
물살의 깊은 속을 항구는 알까
저 바다에 누워 외로운 물새 될까
띱띠디 띱띠 디비디비디비딥
다음은 이선희의 갈등이라는 노래인데
역시 문제 내려고 일부러 어려운 노래 골랐는지
처음 들어보는 노래였습니다.
나름 이선희씨 노래 잘 안다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져..
근데 놀라운 것은 이승기는 답을 알고 있었다는 것 입니다.
아무리 자기를 키워준 선배님이긴 하지만
이 노래는 이선희씨의 1집 타이틀도 아닌 수록곡으로
승기가 태어나기도 전인 85년도 노래입니다.
이 노래를 알고 있다니 참 대단하고 대견한 제자군요!^^
갈등
- [가사]
- 지금 나의 곁에 있는 사람은 누구
진정 날 사랑하실 사람인가요
그대 사랑 영원하다 약속 하지만
추억속의 그 사람도 그랬답니다
이별뒤에 나에게 온 사랑이기에
말 못하는 이 가슴을 헤아려 줘요
아~ 이별뒤엔 만남이 만남뒤엔
무엇이 기다리나요
지나버린 추억일랑 묻어버리고
나 그대 믿고 따라가리니
이내 작은 가슴에 가슴에
아픈 추억을 두번다시 만들지 만들지 마세요
다음은 부활의 사랑할 수록입니다.
부활 최고의 명곡으로 뽑히는 이 곡은 보컬 김재기의 가슴아픈 유작입니다.ㅠㅠ
이 노래를 부르고 몇일 후 세상을 뜬 것으로 기억하는데
정말 실력있는 가수들은 왜 이리 일찍 떠나는 걸까요.ㅠㅠ
사랑할 수록
- [가사]
- 한참 동안을 찾아가지 않은
저 언덕 넘어 거리에
오래전 그 모습 그대로
넌 서있을것 같아
내 기억보단 오래되버린 얘기지
널 보넌 나의 그 모습
이제는 내가 널 피하려고 하나
언제가의 너처럼
이제 너에게 난 아픔이란걸
너를 사랑 하면 할 수록
멀리 떠나가도록 스치듯 시간의 흐름속에
내 기억보단 오래되버린 얘기지
널 보넌 나의 그 모습
이제는 내가 널 피하려고 하나
언제가의 너처럼
이제 너에게 난 아픔이란걸
너를 사랑 하면 할 수록
멀리 떠나가도록 스치듯 시간의 흐름속에
이제 지나간 기억이라고 떠나며 말하던 너에게
시간이 흘러지날수록 너를 사랑하면 할 수 록
너에게 난 아픔이었다는 걸 너를 사랑하면 할 수록
이 외에도 조덕배의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 등이 있었는데
20~30년 후에도 1박2일에서 명곡특집으로
요즘 가수들이 부르는 좋은 노래들이 명곡으로 소개되는 그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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