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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의 수업/시 배움 자료

[스크랩] 시를 써야 시가 되느니라 : 젊은 시와 함께하는 서정주 시작법

by 拏俐♡나리 2009. 12. 8.

시를 써야 시가 되느니라 : 젊은 시와 함께하는 서정주 시작법

  • 글쓴이: 허준
  • 조회수 : 107
  • 08.04.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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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고유한 시정신과 언어의 영토를 개척한, 근 현대 시사에서 가장 한국적인 시인이라 할 수 있는 미당 서정주의 시작법. 이 책은 미당이 가장 왕성한 시작활동을 펼치던 시절에 펴낸 시론서들 중에서 핵심적인 내용들을 간추린 것으로, 서정주, 정지용, 백석의 시를 포함한 현대시 100여 편이 각 항목마다 선별 수록 되어있다. 현대 국문학 교수이며, 시인이자 평론가로 활동하는 세 명의 교수가 기획, 편집하고 해설을 붙임으로써 시를 쓰고자 하는 이라면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는 시 입문서이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저자 : 방민호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문학평론가이자 시인. 서을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동 대학원 박사 졸업. 비평집 『비평의 도그마를 넘어』『납함 아래의 침묵』『문명의 감각』, 산문집 『명주』가 있으며 기타 편저들이 있다.

저자 : 박현수
경북대학교 국어국문과 교수. 문학평론가이자 시인. 세종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 박사 졸업. 시집 『우울한 시대의 사랑에게』『위험한 독서』가 있고 연구서『현대시와 전통주의의 수사학』『모더니즘과 포스트 모더니즘의 수사학』, 시 비평집『황금책갈피』 등이 있다.

저자 : 허혜정
한국 사이버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 문학평론가이자 시인.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및 동대학원 박사 졸업. 시집『비 속에도 나비가 오나』,연구서 『혁신과 근원의 자리』『멀티미디어 시대의 창작』『현대시론 1,2』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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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시를 알아야 시를 쓴다
ㆍ시란 무엇인가
시란 언어는 적으면서 사상은 큰 것 - 김지하 '중심의 괴로움', 조오현 '벌레'
언어를 벗어난 사상은 없다 - 백무산 '호미', 이재무 '위대한 식사'
시의 공리는 예술성에 있는 것 - 신대철 '알스트로메리아', 신해욱 '섀도복싱'
시를 써야 시가 되느니라 - 서림 '오존주의보가 내려도', 김영승 '반성16'
작품을 통해 배워라 - 서정주 '격포우중', 문태준 '맨발'

ㆍ시에 어떻게 다가갈까
자기가 먼저 감동하는 시를 써야 - 최영미 '선운사에서', 송재학 '철아쟁'
새로운 세기일수록 강렬한 감동으 시를 - 방민호 '죽음의 나날', 배용제 '홀로코스트'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쓰기를 - 도종환 '접시꽃 당신', 이상국 '가난하다는 것은'
시심(詩心)이면 족하다 - 김기택 '사무원', 황학주 '루시'
향토정서를 존중하라 - 안상학 '아배 생각', 정기복 '단양 마늘'

ㆍ시가 갖추어야 할 것이 있으니
시에는 모름지기 '눈'이 있어야 - 유홍준 '상가에 모인 구두들', 지인 '호랑이의 곡'
감동이 주는 침묵을 기호화하라 - 이근화 '고베의 지진', 염명순 '꿈'
덜 익은 시상이 시를 망친다 - 박정대 '사곶 해안', 고두현 '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
인생의 모든 것이 시의 재료다 - 박원 '겨울방학', 송경동 '용접꽃'
언외의 암시력을 살려라 - 박형준 '저 곳', 이기인 '솜털'

ㆍ시인이 사는 법 : 허연 '안에 있는 자는 이미 밖에 있던 자다'
나의 시작 과정 : '국화 옆에서'

2부 시를 어떻게 쓸 것인가
ㆍ시의 언어
생명 그대로의 최초 발성을 - 김혜순 '벼랑에서', 박진성 '목숨'
모국어의 묘미를 알아야 - 허수경 '대구 저녁국', 김선우 '나생이'
이디엄을 얕보지 말라 - 박철 '너희들 잠든 사이', 여태천 '저녁의 외출'
뼈를 울리는 언어의 음색에 주목하라 - 이대흠 '동그라미', 안도현 '봄똥'
시어는 표어가 아니다 - 안명옥 '붉은 수수밭', 한명희 '힘내라, 네팔'

ㆍ형식과 리듬
시 정신이 형식을 결정한다 - 오태환 '사랑', 김용희 '옛사람'
부분과 전체의 관계를 수립하라 - 이병률 '견인', 손택수 '화살나무'
행갈이와 연나눔의 기술을 알아야 - 장석남 '저녁 햇빛에 망?르 내어 말리다', 신용목 '갈대 등본'
리듬에 주목하라ㅡ시의 운율 - 김왕노 '실밥', 박상순 '스모그'
정형률의 가치에 새로운 시선을 - 정이용 '고향', 홍성란 '애기메꽃'
산문시도 산문의 서술은 아니다 - 박용하 '지구', 차창룡 '죽지 않는 나무'

ㆍ시적 수사
기교란 체험의 창조적 표현이다 - 정끝별 '흰 책', 정남식 '빛도 어둠도 아닌 사랑'
직유가 간단한 것은 아니다 - 박주택 '가로등', 김경주 '저녁의 염전'
은유는 낯선 세계를 보여준다 - 송찬호 '구두', 권혁웅 '방광에 고인 그리움'
상징은 시상의 깊이와 넓이에 기여한다 - 이은림 '태양중독자', 김혜영 '현무2'

ㆍ이미지
구상적 이미지가 감동을 준다 - 김상미 '사랑', 엄원태 '표충사 가는 길'
시각적 이미지는 시의 밑그림 - 이세기 '먹염바다', 박찬일 '나는 푸른 트럭을 탔다'
이미지를 포식하지 말라 - 박판식 '밤의 피치카토', 이윤림 '삭발'
새로운 전형을 창조하라 - 김충규 '석양', 길상호 '감자의 몸'
음성 이미지에 귀를 기울일 것 - 이선영 '하루', 김영남 '푸른 밤의 여로'

ㆍ시의 유형
정조의 시 - 오세영 '고죽도', 전동균 '험허동천에서 오래 서성이다'
예지의 시 - 조기조 '새의 나라', 이종수 '자작나무 눈처럼'
의지의 시 - 장정일 '<중앙>과 나', 오봉옥 '꽃'
지.정의 제합의 시 - 백석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박현수 '세한도'

ㆍ탈고의 자세 : 박서원 '문으로 가는 길'
시는 이렇게 고쳐라 : 실제 창작지도의 예

3부 시는 어떻게 깊어지는가
ㆍ시의 새로움은 어디에서 오는가
시야가 좁으면 매너리즘에 빠지나니 - 정일근 '선암사 뒷간에서 뉘우치다', 허수경 '베를린에서 전태일을 보았다'
언어의 기성복을 벗어라 - 이윤학 '사다리', 유지소 '노인'
제목을 다시 보라 - 안현미 '곰곰', 유수연 '오목렌즈'

ㆍ시의 체험과 현실이란 무엇인가
지식보다 체험을 우선하라 - 김신용 '환상통', 양문규 '화정을 떠나며'
내면의 괴로움이 깊을수록 절제하라 - 이승하 '짐승은 자고 난 흔적을 남긴다', 허혜정 '밤의 스탠드'
시적 현실은 실제와는 다른 것 - 함기석 '국어선생은 달팽이', 김형술 '유리침대'

ㆍ시와 사상은 어떤 관계인가
자기 숨을 쉬기에 가장 적합한 세계를 - 최승자 '악순환', 장철문 '내 복통에 문병가다'
인식의 벽에 도전하라 - 최동호 '수염 없는 달마의 수염', 함민복 '죄'
동양적 세계를 탐구하라 - 조용미 '불멸', 유강희 '여승'
세계의 근원으로서의 무(無) - 서정주 '무의 의미', 강신애 '지옥의 환인'

시에서 독자의 의미 : 박영근 '빙벽'
앞선 시인을 이해하고 배우는 법 : 김소월론
출전
시인들
출처 : 들사람의 문학 공방 『하늘못』
글쓴이 : 들사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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