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눈이 왔다.
잠깐 내린 눈이지만
정말 오랫만에 내리는 눈을 한참이나 본 것 같은 느낌이다.
어느새 어른같지 않은 어른이 되어
설렘보다는 길미끄러움을 생각하는 나이가 되었버렸던가.
오늘
쌓이지도 않은 첫눈에
가슴 설레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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