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야(雪野)
서산대사
답설야중거(踏雪野中去) : 눈내린 들판을 걸어갈 때에는
불수호란행(不須胡亂行) : 모름지기 발걸음을 어지럽게 걷지마라.
금일아행적(今日我行跡) : 오늘 내가 남긴 발자취는
수작후인정(遂作後人程) : 뒤에 오는 이들의 길잡이가 되리니.
이 글은 임진왜란때 승병을 일으켜 왜군과 싸웠던
서산대사(휴정)의 시로서
백범 김구선생이 남북 분단되기 전에
삼팔선을 오르내리면서 또는 어려운 결단을
내릴 적마다 되새겼다는 유명한 詩 입니다.
출처 : 마들평야
글쓴이 : 유재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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