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걷는 시간
넬 Nell
아직도... 너의 소리를 듣고..
아직도... 너의 손길을 느껴...
오늘도... 난 너의 흔적안에 살았죠....
아직도... 너의 모습이 보여..
아직도... 너의 온기를 느껴..
오늘도... 난 너의 시간 안에 살았죠..
길을 지나는 어떤 낯선 이의 모습 속에도
바람을 타고 쓸쓸히 춤추는 저 낙엽위에도
뺨을 스치는 어느 저녁에 그 공기 속에도
내가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에 네가 있어 그래....
어떤가요? 그대.... 어떤가요? 그댄....
당신도 나와 같나요?.... 어떤가요? 그댄....
지금도... 난 너를 느끼죠...
이렇게... 노랠 부르는 지금 이 순간도 난....
그대가 보여...
내일도.... 난 너를 보겠죠..
내일도.... 난 너를 듣겠죠..
내일도.... 모든게 오늘 하루와 같겠죠...
길을 지나는 어떤 낯선 이의 모습 속에도
바람을 타고 쓸쓸히 춤추는 저 낙엽 위에도
뺨을 스치는 어느 저녁에 그 공기 속에도
내가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에 네가 있어 그래....
어떤가요? 그댄.... 어떤가요? 그댄...
당신도 나와 같나요? 어떤가요? 그댄...
길가에 덩그러니 놓여진 저 의자위에도
물을 마시려 무심코 집어든 유리잔 안에도
나를 바라보기 위해 마주한 그 거울 속에도
귓가에 살며시 내려앉은 음악 속에도 네가 있어....
어떡하죠?.... 이젠.... 어떡하죠?.... 이젠....
그대는 지웠을텐데.... 어떡하죠?.... 이젠....
우린...라라라~~~
라라라라라라라라~~~~
어떡하죠?....이젠....라라라~~
어떡하죠?.... 이젠.... (그리움의 문을 열고)
너의 기억이 날 찾아와
자꾸 눈시울이 붉어져....
그리움의 문을 열고
너의 기억이 날 찾아와 /자꾸만 가슴이 미어져
그리움의 문을 열고 /너의 기억이 날 찾아와
자꾸만 눈시울이 붉어져
그리움의 문을 열고/너의 기억이 날 찾아와
자꾸만 가슴이 미어져
라라라라라라~~~~
넬 Nell
1980년생 동갑내기 친구들로 구성된 밴드 넬(Nell)은 데뷔 때부터
'한국형 브릿팝' 밴드로 불렸다. 브릿팝(Brit Pop)이 국내에 많은 팬들을
갖고 있고,그에 영향 받은 뮤지션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넬'처럼 동시대의
특정 브릿팝 사운드의 전형을 한국어로 이렇듯 고스란히 재현해 낸 예는
흔치 않은 일이었다. 특히 넬은 그 누구보다 라디오헤드(Radiohead)나
뮤즈(Muse)의 흔적이 뚜렷한 사운드로 청춘의
대표적인 정서인 우울과 자기 연민을 노래하고 있다.
1999년 1월, 고등학교 친구였던 김종완(보컬, 기타), 이재경(기타), 이정훈(베이스),
정재원(드럼)은 'Ilot'이라는 밴드를 결성, 이들은 같은 해 8월, 밴드 이름을 'Nell'로
바꾸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밴드명 '넬'은 조디 포스터 주연의 영화 [Nell]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자신들의 음악이 주는 이미지와 비슷해서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넬'의 정식 데뷔 앨범 「Reflection Of Nell」은 2001년 1월 인터넷 음악 방송국
Imstation.com을 통해 제작,발표되었다. 1999년 인디 씬의 음악들로 구성된
옴니버스 앨범「Open The Door」을 기획,제작한 바 있는 조경서가 총제작을
맡았고, 델리 스파이스(Deli Spice)의 윤준호가 음악 감독(producer)을 맡았다.
튀는 트랙 없이 누가 들어도 영국 밴드 라디오헤드를 떠올릴 만한 앨범으로,
전체적으로 느슨한 곡 구성으로 기타와 보컬이 두드러지면서 흐느끼듯 거칠게,
결국은 침잠에서 오는 정서의 카타르시스를 비교적 말끔한 음질로 구현하고 있다.
<믿어선 안 될 말>,<어차피 그런 거>등이 이 앨범의 대표적인 곡이다.
두 번째 앨범 「Speechless」(Imstation/드림비트)는 그 해 말경에 발표되었고,
1집과 특별히 달라진 점은 없다. 이들의 음악을 지배하는 자학과 자기연민, 체념
등의 정서가 여전히 연장되고 있는 가운데, 비슷한 맥락의 사운드 구성과 배치가
이어지고 있다. <모래시계>, <벽>, <차라리 그럴게> 같은 트랙들이 흐느끼듯
절규하는 보컬과 그를 받쳐주는 감성의 저 밑바닥으로 점점 폭발해 들어가는 듯
거칠고 애절한 기타톤으로 대표되는 넬의 음악을 전하고 있다.
(네이버 뮤직에서 인용)
2006년 7월 서태지 컴퍼니와 결별 후 절친한 사이인 힙합 그룹 에픽하이의
소속사인 울림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하여 현재 울림의 소속이다.
활동시기 : 1999년 - 현재
소속사 : 서태지 컴퍼니 (~ 2006년 7월)
울림 엔터테인먼트 (2006년 7월~ 현재)
구성원 : 김종완 (보컬, 기타, 전자키보드), 이재경 (기타, 전자키보드)
이정훈 ( 베이스 기타), 정재원 ( 드럼)
데뷔 : 2001년 1집 앨범 'Reflection of Nell"
수상 : 2008년 제 10회 MKMF(엠넷케이엠뮤직 페스티벌) 록 음악상
2008년 제 5회 대중 음악상,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모던록상
음반
인디앨범 :2001년 1월 (Reflection of Nell) 2001년 9월, (Speachless)
메이저 앨범: 2003년 (Let it Rain), 2004년 (Walk through Me)
2006년 (Healing Process), 2008년 (Separation Anxiety)
EP : 2007년 (Let's Take A walk)
싱글앨범: 2008년 <멀어지다(디지털 싱글)>
http://blog.daum.net/namhanriver
자료출처 : 넬 공식 홈페이지, 네이버 뮤직, 다음 뮤직
Posted by namhan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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