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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의 수업/시 배움 자료151

[스크랩] 안도현의 시와 연애하는 법 / 23. 시를 쓰지 말고 시적인 것을 써라 보이지 않는 걸 보이게만드는 그 말 » 일러스트레이션 이림니키 안도현의 시와 연애하는 법 / 23. 시를 쓰지 말고 시적인 것을 써라 좋은 시란 어떤 시를 말하는 것일까? 이에 대한 답을 한마디로 정리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좋은 시란 이것이다, 라고 정의하는 순간, 모든 시는 그 낡은 기.. 2009. 11. 9.
[스크랩] 안도현의 시와 연애하는 법 / 22. 한 편의 시가 완성되기까지 별안간 시 한줄이 내게 날아왔다 안도현의 시와 연애하는 법 / 22. 한 편의 시가 완성되기까지 6월의 어느 일요일 아침이었다. 나는 화장실 변기에 앉아 있었다. 간밤의 숙취로부터 채 헤어나지 못해 머리는 지끈거렸고, 배 속은 부글부글 끓었다. 그날은 모처럼 별다른 약속이 없었다. 그렇다고 하루 종.. 2009. 11. 9.
[스크랩] 안도현의 시와 연애하는 법 / 21. 퇴고를 끊임없이 즐겨라 소월 진달래꽃도 3년을 고치고 고쳤느니 안도현의 시와 연애하는 법 / 21. 퇴고를 끊임없이 즐겨라 잘 알려져 있다시피 ‘퇴고’라는 말은 당대의 시인 가도(賈島)의 고사에서 유래하였다. 閑居隣竝少(한거린병소) 가까운 데 이웃이 적어 한가로운데 草徑入荒園(초경입황원) 풀숲의 길은 황량한 들판으.. 2009. 11. 9.
-정호승의 '우리는 왜 시를 사랑하는가' 中에서 한번은 신사역에서 지하철을 타려고 가다가 어떤 젊은 남녀를 보았습니다. 여학생이 개찰구 표를 넣은 다음 남학생을 쳐다보면서 계단을 내려가려고 하는데, 남학생이 "선영아!" 하고 불렀어요. 그러자 여학생은 "서로 인사해놓고 왜 불러?" 하고 말했습니다. 그러다 그녀는 남학생 쪽으로 갔습니다. .. 2009.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