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문학 강독 시인과 소설가 작가 소개 정리표
소설가 (출생) |
등단지-작품(년도) |
작품 경향 및 특징 |
주요작품 |
활동 |
안국선(1878) (천강)-관비유학생 |
공진회(1915) |
개화풍조 편승, 사회의식구조 부패상 공진회-친일적 성향 두드러짐 |
금수회의록(1908. 2 동물을 내세워 국권수호, 자주의식 고취 - 우리나라최초 판매금지소설) 공진회(우리나라 최초 근대 단편소설집)-기생, 인력거꾼, 시골노인이야기-방관자, 패배주의자의 현실 순응-일제통치미화 시각), 필사본 '발섭기'상하2권, '도염전'은 전해지지않는다. 강의교재(정치.경제)-'외교통의' '정치원론(1907)' 연설토론교본-'연설법방(1907)' 시사논설-'야뢰' '대한협회보' '기호흥학회월보'에 발표 |
친일파(개화기대표적지식인) |
이해조(1869) (열재, 우산거사, 선음자, 하관생, 석춘자, 신안생, 해관자) |
잠상태가 첫 작가활동으로 보임.
1907년 이준. 주시경 등과 광무사 발기인으로 참여-애국계몽운동에 투신. 1927 59세로 사망 |
영향과 재미 대중성, 통속성, 오락성 빙공착영(소설적 허구)-이해조의 화의 혈 서언과 후기에 소설의 목적을 기술하였다 사실성(허언낭설은 한 구절도 기록지아니하고..사람이 보고 귀로 그 사람을 듣는 듯하야)과 허구성(빙공착영으로 인정에 맞도록 편집하야 풍속을 교정하고 사회를 경성하는 것이 제일 목적인 중(신소설계통의 공통점)-
*자유종이 소설편입이 어렵다고 보는 견해- 플롯진행을 찾기가 어렵다. 서사와 희곡의 중간단계로 연설의 산문화이다. |
잠상태(1906 백화체 한문현토소설-소년 한반도에 연재) 자유종-토론체 소설(신소설 중 정치성 가장 강함, 강한 시대의식-반봉건, 근대화 반외세, 자주독립, 주체성확립- 토론내용-부녀해방, 한문폐지, 계급타파, 자유교육), 화의 혈(1910매일신보 연재-부패관리의 부정 폭로 소설), 철세계(프랑스 베른의 번안소설) 한국 고대소설을 신소설화하여 개작 발표 - 강상련(심청전), 토의 간(별주부전), 연의각(흥부전), 소양정(소양정기), 옥중화(춘향전) 빈상설, 춘외춘, 월하가인, 구마검, 모란병, 화세계,원앙도, 봉선화, 비파성,탄금대 등 30편 가까운 작품. |
대중성
*번안소설이란-번역소설이 아니라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이름, 장소를 바꾸는 소설 |
이광수(1892) (춘원)-관비유학생 |
일어'사랑인가'(1909) 대중본위 작품 |
민족주의, 계몽주의적 문학관 1937 수양동우회사건으로투옥후 본격적친일경향 두드러짐-1939 친일어용단체 '조선문인협회'회장 엮임- 민족개조론 서구편향적 가치 무비판적 수용 표면행동과 사상 이원화 |
소년의 비애(이광수 단편소설 처녀작 1917『청춘』지8호에 발표-국한문혼용체, 구성표현미흡, 주제불분명-의의: 신소설이 가진 줄거리 위주를 부정하고 권선징악적인 요소 극복 인간의 내면세계 추구-근대소설의 길을 연 작품으로 평가) 어린벗에게, 개척자, 어린희생(외세저항-러시아...더라 구문체) 무정(1917.1.1한국최초 장편소설-매일신보 연재-소설문학의 새로운 역사 개척-, 연애소설) 작품-재생, 마의태자, 단종애사, 흙(대표적계몽소설),윤광호 장편-'이차돈의 사' '사랑' '원효대사' '유정' |
*소년의비애 주제-유교적 인습과 결혼제도의 비퍈 내용-억압적 굴레에 빠진 여성의 모습
계몽주의문학 |
김동인(1900) (금동, 금동인, 춘사) |
창조(1919)발간- 최초의 문학동인지 창간호로 등단 |
순수문학운동(이광수의 계몽주의에 맞서 사실주의적 수법 사용, 신경향파 프로문학에 맞서 예술지상주의 표방)-철저한예술지상주의자 배따라기(1921)로 최초 한국근대단편소설 패턴 확립 반역사주의적 문학관 노예문화론, 독자성, 자율성 구어체 개척공로 용언에 과거형도입, '그'(He,She)라는 대명사최초사용 1939-'성전종군작가'-마약중독,생활고문제 |
약한자의 슬픔(처녀작)-1919 『목숨』(첫 창작집)출판-1924 붉은산, 광화사, 배따라기-액자소설 광염소나타, 광화사-유미, 탐미주의, 예술지상주의 운현궁의 봄(1933 조선일보 연재) 목숨, 감자, 광염소나타-단편소설-간결.현대적문체 문장혁신공로) 젊은그들(장편-동아일보 연재1930), 결혼식, 발가락이 닮았다(1932), 광화사(1935), 왕부의 낙조(1935) 월간지 『야담』발간(1935) 성암의 길(친일소설 1944), 을지문덕(장편역사소설 1948), 망국인기(단편-집필 중 작고) 평론《춘원연구》-역작으로 인정받는다 |
순수문학운동 《창조》동인
*작품순서별 약한자의 슬픔-목숨-배따라기-감자-광염소나타-젊은그들-결혼식-발가락이 닮았다-(운현궁의 봄 연재시작)-광화사-성암의 길-을지문덕-망국인기 |
현진건(1900) (빙허) |
『개벽』-희생자(1920) 단편소설 발표 |
염상섭과 함께 사실주의를 개척한 작가 김동인과 함께 한국근대 단편소설의 선구자 《시대일보》《매일신보》의 기자로 근무 1935년 《동아일보》사회부장-손기정의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우승 일장기 말살사건으로 복역 사회관습과 부조리 모순고발, 자아와 세계의 갈등 식민지 비극과 고뇌, 세태와 그에 대한 풍자 |
빈처(1921)로 인정받기시작 '타락자' '운수좋은 날' '불' -리얼리즘적 단편발표 단편 - '술 권하는 사회' '할머니의 죽음' '불' '지새는 안개' '까막잡기' 'B사감과 러브레터' '사립정신병원장' 등 (술 권하는 사회-1920년대 지식인의 상황을 명확히 보여주는 소설), 장편 - '적도' '무영탑' '흑치상지' |
리얼리즘 《백조》동인 -백조는 낭만주의 성격이지만 현진건은 사실주의적 작가이다. |
염상섭(1897) (횡보) |
삼광-백래묘(1920)(?) |
수설가이자 문학평론가 무겁고 침통한 자연주의적 문장 용어의 원숙성(객관적 표현방식) 일반독자 수용 못함, 묘사과잉 시조부흥운동(평시조), 사실주의에 충실 개성론 및 자유론
*자연주의 및 사실주의 문학을 이 땅에 건설한 최초의 작가로서 김동인. 현진건과 함께 뚜렷한 공적을 남겼다. |
만세전(조선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작품-1922. 7~9월 《묘지》라는 제목으로 『신생활』에 연재, 9월(3회) 검열로 휴간 1924. 4/6~6/7 『시대일보』에 《만세전》이라는 제목으로 완결했다)
삼대-이중플롯-조상훈(부정적), 조덕기(긍정적) 표본실의 청개구리(1921『개벽』에 발표로 입지굳힘-염상섭단편처녀작임-한국 최초로 내면세계를 다룬 자연주의적인 소설로 평가 방황하는 지식인상) 광복전 주요작품- '잊을 수 없는 사람들' '금반지' '고독' 중편-'만세전' 장편-'삼대' 광복후 단편- '두파산' '일대의 유업' '짖지 않는 개' 장편-'취우' * '두 파산'-해방이후 사람들의 삶, 속물적 특징, 정신적 파산. 물질적 파산 묘사 |
『폐허』동인 리얼리즘 *단행본으로 1924. 8.고려공사에서 '만세전'간행 광복후 개작 수선사에서 다시 출간. (주인공-이인화 여로형 중편소설) |
최서해(1901) (이름-학송 호-서해) |
『조선문단』(1924) '고국'단편 추천으로 등단 |
신경향파 문학의 기수(대표작-탈출기) '빈궁문학'-무산계급, 카프에 들지 않은 것은 그의 빈궁이 목적 의식적인 것이 아니라 그의 체험과 생리에서 자연 발생적인 것이었기 때문이다.
간결하고 직선적문체에 힘입어 한층 호소력 있으나 예술적 형상화 미흡 |
탈출기(서간체형식-작가적 경험), 기아와살육-신경향파 살길을 찾아 간도로 이주한 가난한 부부와 노모, 이 세식구의 눈물겨운 참상을 박진감있게 묘사한 작품 작품 '십삼원' '금붕어' '박돌의 죽음' '살려는 사람들' '큰물 진 뒤' '폭군' '홍염' '혈흔' |
신경향파 |
조명희(1894) (포석) |
땅 속으로(1925) |
시집(봄 잔디위에서) 소설집(땅 속으로) 카프창립 주도적 역할 1928년 소련 망명 |
'김영일의 사' '파사'-현실과 인간성 다룬 희곡으로 시작 (1921) (1923)
서정시 '영혼의 한쪽 기행' 등 대표작(1927) '낙동강'(조선지광-카프문학지-농민운동 박성운과 형평사원 로사), '농촌 사람들' 신경향파문학에서 프로문학으로의 방향전환 소련 니콜스크에서 대작 '만주의 빨치산' 을 씀 |
카프 |
이기영(1895) (민촌) |
개벽-오빠의비밀편지 당선(1924) |
1925 카프 가입후 경향문학의 대표적, 독보적작가(당대프로문단의 최고수준평가- 작품세계 : 자신의 가난 체험을 당대 현실의 총체성(모두 보여줌)과 관련시키는 방향으로 열려졌으며 특히 집단성의 모사에서 전형적(사실성)이고도 탁월한 성과를 산출하였다.
일제하의 조선농촌모습 |
홍수-(K강가 T촌 농민조합결성-박건성 중심)- 카프 제 2차 방향전환과정에서 요구되던 볼세비키적 목적의식의 소산 민촌, 서화, 농부 정도룡-농촌현실발견. 새로운인물 유형의 창조- 농민문학의 새로운 형식 창출...농촌현실의 총체성을 구현-사실주의 소설의 가능성을 확보-
《고향》'경향소설의 기념비적 작품'으로 평가받는 대작
-식민지새대의 농민의 형상을 전형적으로 창조해내는 데 성공농촌 현실의 구체적 형상화를 통한 삶의 총체성 확보 - 작가적 역량이 내적인 성숙과정을 거쳐 종합적이고도 완결하고 표출됨- 작품(소설집) : '민촌' '고향' '서화' '신개지' '생활의 윤리' '봄' '동천홍' ' 광산촌' '처녀지' '어머니' 등 |
카프전속작가 |
한설야(1900) (본명 병도) |
조선문단-그날밤(1925) 추천 카프창설멤버 |
프로예술선언(과도기) 발표-강경파 좌익작가 평론발표-'프롤레타리아 예술선언' '프롤레타리아 작가의 입장에서' ''문예운동의 실천적 근거' 초기-만주. 간도 등지의 개인적 경험한 고통의 현실을 표현 주무대-농촌- 계급의식을 강조한 경향적 색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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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46 소설집 '청춘기' '귀향' '황혼' '한설야단편선' '초향' '탑' '이녕' 등 10여 권 황혼(조선일보에 장편발표1934)-유행하는 지식인의 불안사조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성장하는 노동계급의 삶의 현장을 취급한 그의 대작이다.
탑(장편 1940 매일신보 연재)-한말 전환기의 전체상을다룸
과도기(조선지광)-농촌몰락과 농민의 노동자화 과정 신경향파 작품이 갖는 한계 극복-함흥질소부지문제 씨름-과도기 속편(노동자계급의 무매개적 형상화란 우) 이념-전향자의 현실좌절과 적응노력 |
카프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동맹결성-이기영, 송영과 함께 8.15광복후 조선문학건설본부노선에 반발. 이후 조선공산당의 지령에 의해 조선문학가동맹으로 통합. 월북 최고인민회의 제1-2기 대의원. 방탕출신성분으로 1962년말숙청 |
강경애(1907) |
『혜성』잡지에(1931) 장편:어머니와 딸 과 단편:파금 으로 등단 |
1930년대 절망의식 어둠이미지로 표출 인간물신화 *1930 간도로 이주. 간도에서 귀국후 1년후사망 |
단편 '부자' '채전' '소금'등 발표 <인간문제>-1934동아일보에 연재 -당시 사회의 인간관계 를 대담하게 다룬 장편 소설-인간으로서 기본생존권조차 얻을 수 없었던 노동자의 현실을 예리하게 파헤침.
'원고료 이백원' '해고' '지하촌' '어둠' 등 (사회의식 강 조한 작품들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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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화성(1904) |
조선문단-추석전야 이광수추천(1925) *주인공-방직공장 여공 |
1926 숙명여고졸업 1930 일본여자대학 문학부 수료 민족의식 강한 작가 초기작(경향문학) 후기작(도시의 애정윤리) |
<백화>-1932 동아일보에 연재하여 주목받음 고향없는 사람들(1947), 홍수전후(1948)-노동자, 농민 장편 '백화' '사랑' '고개를 넘으면' 등 18편 중단편소설 '햇볕 내리는 뜰악' '홍수전후' '잔영' '휴 화산' 등. 수필집 '추억의 파문' '순간과 영원사이' 자서전 '눈보라의 운하'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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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만식(1902) (백릉) |
조선문단-세길로(1924)-단편 이광수추천 |
전북 옥구출생 중앙고보를 거쳐 일본 와세다대학 영문과 중퇴 동아일보. 조선일보 기자. 풍자정신-1934 <레디메이디인생><인텔리와 빈대떡> 1936 기자 청산. 김기진과 금광업 외래문화의 침식과정에서 일어나는 지식인의 갈등 일제하 사회경제적 모순 풍자 |
희곡 <사라지는 그림자>, 단편 <화물자동차> <부촌> 등 초기 동반작가적 작품 발표(카프가입은 안하고 같은 경향을 나타내는 작가-동반자작가) 작가의 기반-풍자적 작품<레디메이디인생><인테리와 빈대떡>그 외 풍자적 작품 단편 : 치숙(痴叔), 소망(少忘), <예수나 믿었더면>, <지배자의 무덤> 과도기(50년 작고 73년 유고로 중편 과도기와 <가죽버선> 발견됨-문학사상지에 발표 과도기는 작중인물 부정의 대상으로 파악(처녀작) 태평천하(장편), 치숙(단편) 탁류(금광업하면서 집필-조선일보 연재: 한 여인의 비극적 인생을 두고 사회의 비리와 현실을 분석, 비판 한 것-작가적 위상높임), 천하태평춘, 채만식단편집, 집(단편집), 미스터방, 도야지, 논이야기, 맹순사-해방이후 - <여자의 일생><황금광시대>, <잘난사람들> |
이효석과함께 동반자작가 |
이상(1910) 본명 김해경 |
조선과건축지 <이상한 가역반응> <파편의 경치> (1931) |
과잉된 자의식 전위적 내용과 형식 도시형 인간소외 초현실주의, 다다이즘 근대문학에서 현대문학으로 이끔 짙은 지적 패러독스 서술기법 |
<건축무한육면각체>-이상이름으로 처음 조선과건축지에 발표 1933 객혈로 건축기수직 사임, 화가 구본웅과 백천온천 요양. 기생 금홍과 동거 "제비"다방 경영 구인회멤버와 교류 , 입회. 시 <오감도> 조선중앙일보에 15호까지 연재, 난해하다는 독자의 항의로 중단. 1935 "조광"지에 <날개>발표-센세이션일으킴. <동해><봉별기>발표 갱생목적으로 도쿄행-도쿄에서 병사. 종생기-작가 자신의 시명등장, 사건 전개 소설<지주회시鼅鼄會豕><환시기幻視記><실화失花> 시<이런 시><거울><지비紙婢><정식><명경> 수필<산촌여정><조춘점묘早春點描><권태倦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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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1907-1942) 호는 가산 |
조선지광-도시와유령(1928) |
초기 동반자적 경향 작품 구인회 참여후 향토색 짙은 작품 발표 <돈豚>,<수탉> 자연과의 교감 수필적 유려한 필체 인간의 내재적 본능-1934 숭실전문 교수된 후 작품성.<산><들> 순수성을 서정적 묘사 에로시즘, 생명력 원시적 본능, 서구적 분위기-<장미병들다> 장편<화분>-성 본능과 개방추구 |
노령근해-동반자 작가시절의 경향성 상륙, 북극사진 메밀꽃 필 무렵-1936 한국 단편문학의 전형적인 대표작. 장편<벽공무한碧空無限><창공蒼空> |
카프경향 이태준, 박태원과 더불어 대표적 단편작가로 뽑힌다. |
이태준(1904) 호는 상허, 상허당주인 |
시대일보-오몽녀(1925) |
휘문고보, 일본 조치(上智)대학 수학 이화여전강사, 조선중앙일보 학예부장 역임 1930 본격적 작품활동 <문장>지 주관하다 광복 직전 철원에 칩거. 광복후 '조선문학가동맹'에 포섭되어 활약하다 월북. --그의 단편 <해방전후>(1946)에서 문학적 변모가 확인된다.-1956 노동당 평양시위원회 산하 문학예술출판부 열성자회의에서 과거 '구인회'활동 반동성과 사상성의 불철저로 비판 숙청되었다고 함.
소외받는 노인문제 서정적 필체표현 상고취미-전통적인 것에 관심과 집착이 강했던 사람이다. |
단편소설<가마귀><달밤><복덕방>-인물과 성격의 차분한 내관적內觀的 묘사로 토착적인 생활을 부각시켜 완결된 구성법과 함께 한국 현대소설의 기법적인 바탕을 이룩한 것으로 평가됨. - 작중 인물들은 회의적. 감상적. 패배적 성격으로 부각되어 작품 전체가 허무와 서정에 깊이 침윤되었지만 때로는 그 속에서 현실과 밀착된 시대정신에의 추구 지향. 복덕방-안초시, 서참의, 박희완이 나옴. 소설집<구원의 여상><딸 삼형제><사상><해방전후> 불우선생, 영월영감, 까마귀, 불멸의 함성, 달밤 문장론<문장강화>가 있다. |
구인회 문장지주관 |
김유정(1908-1937) |
조선일보신춘문예당선-소낙비(1935) 중외일보에 당선-<노다지>(1935) |
휘문고교, 연희전문 중퇴 한때 금광에 몰두. 29세 폐결핵으로 요절 2년간의 작가생활-30편의 왕성한 작품활동-문학적 정열이 왕성했다. 해학, 아이러니 초기-향토적 서정 후기-농촌현실 리얼리스틱 수법 무기력한 남성과 능동적 여성- 비정상적 상황 뒤집힌 세상에 대한 우회적표현 |
소낙비, 노다지, 동백꽃(단편), 봄봄-머슴인 데릴사위와 장인사이의 희극적인 갈등을 소박하면서도 유머러스한 필치로 그린 그의 대표적 농촌소설 만무방-응칠이, 응호-자신이 지은 농사 도둑질 금따는 콩밭-허황된 꿈을 꿀 수밖에 없는 30년대 농민들의 출구없는 삶의 실상(영식, 수재):노다지를 찾으려고 콩밭을 파헤치는 인간의 어리석은 욕망을 그린작품. 아내의 육체를 팔거나(소낙비, 가을) 도박(만무방, 소낙비) 일확천금(금따는 콩밭, 금, 연기) 도시진출결심(봄봄) 따라지: 여급(따라지-단편) |
구인회 |
박태원(1909-1987) 필명 몽보(夢甫) 구보丘甫, 구보仇甫, 구보九甫 |
1926 시<누님>-조선문단으로 당선 1930 소설<수염>-신생에 발표 |
경성제일고보, 호세이(法政)대학 수학 1933 구인회 가담. 반계몽, 반계급주의 문학의 입장에서 세태풍속을 착실히 묘사한 <소설가 구보仇甫씨의 일일>, <천변풍경-대표작임> 등 발표 작가적 위치 굳힘. 광복후 조선문학가동맹에 가담-작가의식전환 한국전쟁중 서울에 온 이태준. 안회남 등을 따라 월북한 것으로 알려짐. |
특기사항-문체와 표현기교에서의 과감한 실험적 측면과 또 시정 신변의 속물과 풍속세태를 파노라마식으로 묘사하는 소위 풍속소설의 측면-예술파작가임을 증명하는 중요 요건이 된다. 일제강점기 말 발표작 <우맹><골목안><성탄제> 그 외 단편소설<사흘 긂은 봄달><애욕><5월의 훈풍> 장편소설<태평성대><군상> 등 |
월북작가로 가장 성공한 사람으로 홍명희와 박태원을 꼽는다. |
박영준(1911-1976) 호는 만우晩牛 |
조선일보-모범경작생(1934)단편 신춘문예에 신동아-<일년>-현상소설모집부문에(장편) 신동아-<새우젓>-콩트부문 당선 |
1911 평남 강서에서 목사의 차남으로 출생 1934 연희전문 졸업 1935 독서회 사건으로 5개월간 투옥 1938 만주 길림성이주 광복까지 거의 무활동. 광복후 귀국 <신세계> 입사. 1951육군본부 정훈감실 문관 역임. 종군작가단의 일원으로 활약. 광복전-일제하 가난한 농민 삶과 애환 표현 광복후 소시민의 윤리문제와 세대간 갈등, 도시생활 |
모범경작생(길서)-농촌진흥운동과 같은 농업정책의 허구를 역설적으로 표현 단편집<목화씨 뿌릴때>1946, 풍설(1951), 그늘진 꽃밭(1954), 방관자(1960), 등 장편 <태풍지대><애정 계곡>1954, <열풍>1959, 고속도로(1969), 지향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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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한(1908-1996) 호는 요산 |
조선일보-사하촌(1936) |
어려서 한학. 1928 동래고등보통학교 졸업 대원보통학교 재직중 조선인교원동맹을 조직하려다 검거됨. 1929 와세다대학 제일고등학원 문과 수학 1931 조선유학생 학우회에서 펴낸 <학지광>편집맡음. 낙동강 주변의 농촌 배경 |
사하촌, 옥심이 발표후 절필 사하촌-1936 일제강점기 친일 승려들, 토착지주들의 잔혹한 횡포에 시달리는 성동리와 보광리 두 농촌의 내부적 모순 묘사-조선일보에 당선 <항진기><기로>등으로 민중을 선도하는 요주의 작가로 지목되며 절필. 1966 모래톱이야기로 다시 작품활동 1969 중편 <수라도> 제 6회 한국문학상 수상 작품 <낙일홍><인간단지><수라도><삼별초> 등 |
* KAPF의 공식 - 끝부분에 반드시 새로운 비젼 희망제시, 총체성(삶의 모든 것을 보여줘야 한다), 전형성(현실감있게)
1925 카프 결성
1931. 1차검거 - 만주살인사건이후 군국주의 강화
1934. 2차검거 1935 와해 카프의 문인들 대부분이 1945 좌파, 우파로 나뉘어지고 상당수 문인들이 월북함.
❊ 구인회 멤버 - 김기림. 이효석. 이종명. 김유영. 유치진. 조용만. 이태준. 정지용. 이무영 (초기 이종명. 김유영. 이효석 탈퇴 - 박태원. 이상. 박팔양이 새로 입회, 중기 유치진. 조용만 탈퇴 - 김유정. 김환태 입회 항상 9인이였음. 순수예술 지향. 박태원과 이상 중심으로 <시와 소설>펴냄)
✐카프-시문학파(1930년3월 시문학 창간-박용철, 김영랑, 정지용)-모더니즘파(주지주의-1933 김기림이 문학이론 소개 이성중시 시의 회화성강조 기교집착 에 의해 생명파의 비판받음)-생명파(1936 서정주 중심의 '시인부락'이 시발점 - 순수시파, 모더니즘파의 감각적 기교주의 비판, 생명의 고귀함, 현실 을 살아가는 인간 문제, 살아있는 생명문제 소재, 서정주, 김동리, 유치환, 윤곤강, 신석초 등)
채만식에 대하여~
1924년 〈조선문단〉 12월호에 단편 〈세 길로〉를 발표하여 문단에 등단.
이후 단편 〈불효자식〉(조선문단, 1925. 7)·〈산적〉(별건곤, 1929. 12)·〈화물자동차〉(혜성, 1931. 11)·〈농민의 회계보고〉(동방평론, 1932. 7) 등과 희곡 〈낙일 落日〉(별건곤, 1930. 6)·〈농촌 스케치〉(별건곤, 1930. 8)·〈밥〉(별건곤, 1930. 11) 등을 발표했다.
1933년까지 발표한 여러 작품들은 프롤레타리아 문학에 동조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1934년 이후 희곡 〈인텔리와 빈대떡〉(신동아, 1934. 4)과 자전적 소설 〈레디메이드 인생〉(신동아, 1934. 5~7)·〈치숙 痴叔〉(동아일보, 1938. 3. 7~14) 등과 같은 풍자적인 작품을 발표하면서 독자적인 문학세계를 보여주어 한국문단에서 기반을 확고히 다졌다.
특히 〈레디메이드 인생〉은 일제강점기에 '직업 동냥'에 나선 지식인이 겪는 좌절과 그 현실을 풍자와 냉소로 제시하고 있고,
〈치숙〉에서는 부정되어야 할 인간형을 긍정하고 긍정되어야 할 인간형을 부정하여 풍자소설의 한 전형을 보여주었다. 또한
〈탁류 濁流〉(조선일보, 1937. 10. 12~1938. 5. 17)는 장편소설로서, 일제강점기에 호남평야에서 생산된 미곡을 일본으로 반출하던 항구도시 군산을 배경으로 한 여인의 수난사를 그려냈다. '탁류'라는 제목에서도 암시하듯이 타락한 사람들로 이루어진 사회, 위선·음모·살인이 횡행하는 1930년대 한국사회의 단면을 예리하게 해부한 작품이다.
대표작인 〈태평천하〉(조광, 1937. 1~9)의 원제목은 〈천하태평춘〉이며 윤씨가의 5대에 걸친 이야기를 다룬 가족사소설이다. 단순한 인물의 풍자가 아니라 이민족의 지배를 받는 현실을 '태평천하'로 믿는 고리대금업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시대의 암흑을 풍자한 작품이다.
〈탁류〉가 긍정적인 인물의 몰락과정을 보이면서 새로운 세계를 창조할 것이라는 점을 암시했다면,
〈태평천하〉는 부정적인 인물들의 몰락과정을 그리면서 마지막에 긍정적인 인물이 나타나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리라는 점을 암시하고 있다. 반어·역설·비유 등을 사용해 매우 날카롭고 적절한 풍자를 보여준 작품이다.
그밖에 역사의식을 잘 드러낸 〈인형의 집을 나와서〉(조선일보, 1933. 5. 27~11. 4), 일제의 금광업 장려정책으로 인한 지식인의 배금주의(拜金主義)와 상층민의 특권적 횡포를 묘사한 〈금(金)의 정열〉(매일신보, 1936. 6. 19~11. 19) 등이 있고,
희곡으로 〈야생소년군〉(동광, 1931. 9)·〈제향날〉(인문평론, 1939. 11)·〈당랑의 전설〉(인문평론, 1940. 10) 등 25편 이상을 썼으나 생존에 연극으로 상연된 것은 〈예수만 안 믿었으면〉 뿐이다.
그의 작품에서 나타난 특징 가운데 하나는 전라도 방언을 포함해 사투리와 우리 고유어를 풍부하게 구사한 것인데
그의 문체는 당대 소설가들 중에서도 일본문장이나 번역문투가 거의 배어 있지 않은 뛰어난 것이었다.
또 하나의 특징은 설화체 문장을 들 수 있는데, 그는 설화체 문장을 사용해 평면적인 이야기를 입체화하고 생동력 있게 만들었다.
지은이 스스로 〈자작안내 自作案內〉(청색지, 1939. 5)에서 "부정면(否定面)을 통하여 기실 긍정면(肯定面)을 주장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듯이 부정적인 시대상황을 날카롭게 바라보고, 그것을 문학적으로 형상화하는 방법을 끈질기게 추구했던 작가였다고 평가되고 있다. 소설집으로 〈탁류〉(1986)가 있고, 1989년 창작과비평사에서 〈채만식전집〉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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