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혼자만의 글을 남기고
좋은 글을 옮겨놓기 위해 카페를 만들었었다.
나 가꾸기, 라는
그런데 오랫동안 생활 전선에서 적응하고
나의 위치를 만들어내기 위한 고군분투의 시간을 보내면서
카페를 잊고 있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코로나 이후로 급격히 줄어든 일로 인해
강제 여유가 생겨
잊고 있었던 카페에 들어가 글을 읽고 있노라니
문학의 꿈을 키우던 그 시간들의 추억을 소환화게 되었다.
큰 일은 시작은 아주 작은 일에서 시작된다고 한다.
어쩌면 지금의 여유는
잊고 있었던 문학의 꿈을 다시 꾸어보라는 선물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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