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의 일상2172 풀밭동인회 모꼬지(소귀골) 2009. 5. 8. 추함의 깊은 나락에 쳐박힌 날입니다. 어제 기분 좋게 친구와 늦은 시간까지 한 잔하고 귀가를 했습니다. 남편은 고른 숨을 내쉬며 잠에 취해있고 마지막 귀가를 하는 날 위해 거실에 촉낮은 백열등이 자기 몸을 달구고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마셔서 그런지 취기가 심하게 올라 씻을 생각도 하지 않고 잠자고 있는 남편 품에 파고 들어 잠을.. 2009. 5. 7. 기다림 기다림..... 무엇을 누구를 위한 기다림일까... 2009. 5. 5. 어린이 날 어린이 날이 되면 기분이 묘해진다. 나도 가끔 어린이가 되어 마음이 들뜨기 때문일 게다. 몸이 나이들어 감에 따라 마음도 나이 들어 가는 것이 아닌 것이라 흉하게도 몸과 상관없이 어린 마음이 철이 없다. 아이들에게 자전거를 타러 가자고 해 보았다. 그 때의 빛남을 모르는 어린 것(?)들은 사양을 .. 2009. 5. 5. 이전 1 ··· 540 541 542 5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