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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의 일상/잠시 멈추기

2019년 10월 28일

by 拏俐♡나리 2019. 10. 28.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이와

지난 시간을 이야기하다

문득 일기를 써오던 시간을 끄집어내다.


마음을 담아내던 시간

그 시간을 누군가 엿보게 됨을 알고

그 엿봄을 이용하던 시간

진실을 상실해가는 내모습

그리고 일기를 접은 시간....


숫자에 불과할 줄 알았던 시간들이

기억을 갉아먹기 시작했다.


다시금 그림처럼

내 일상을 그려내야할 시간이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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