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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의 일상/잠시 멈추기

2022년 11월 첫날

by 拏俐♡나리 2022. 11. 1.

2022년도 이젠 두 달이 남았다.

예전에 연말이 되어도 그닥 시간이 간다는 것에 대한

나이먹는다,라는 무게감이 없었다.

그냥 같은 시간이고 다르게 읽혀지는구나, 라고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코로나가 오고

생활반경이 좁아지고

하루 일과가 단조로워지면서

시간의 무게가 다르게 느껴진다.

 

또한, 주변 어른들의 노화가 크게 다가와

엄마, 이모 그리고 친구들 중 급하게 세상을 등지는 친구들이 생겨나며

괜스레 세월의 덧없음과 나이의 무게를 느끼게 된다.

 

지금의 나는 잘 살고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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