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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의 일상2172

편견 오만과 편견 오만한 사람이 편견에 잘 빠진다는 것일까? 편견을 가지려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마음이 가지 않는 사람을 보는 것도 편견일까? 잘하는 사람에게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듯이 일보다는 자기 주머니만 챙기는 사람은 괜스레 쥐어박고 싶은 마음은.. 교만한 사람이 교만한 사람을 싫어하는 마음처럼 어쩌면 내가 그런 사람일까? 혼자서 꼬꼬무에 빠져든다. 2022. 11. 11.
친구의 부고 언제부터인가 친구들의 부모님관련 부고문자가 늘었다. 그런 나이가 된 것이다. 아이들이 자기들을 위해 사진을 많이 찍어놓으랜다. 그리울 때 볼 수 있도록~ 그런 나이가 된 것이다. 11월이 되어도 12월이 되어도 큰 감흥이 없었는데 올해는 유독 시간의 흐름이 피부에 와 닿는다. 그런 나이가 된 것이다. 서글프다~!!! 2022. 11. 9.
2022년 11월 첫날 2022년도 이젠 두 달이 남았다. 예전에 연말이 되어도 그닥 시간이 간다는 것에 대한 나이먹는다,라는 무게감이 없었다. 그냥 같은 시간이고 다르게 읽혀지는구나, 라고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코로나가 오고 생활반경이 좁아지고 하루 일과가 단조로워지면서 시간의 무게가 다르게 느껴진다. 또한, 주변 어른들의 노화가 크게 다가와 엄마, 이모 그리고 친구들 중 급하게 세상을 등지는 친구들이 생겨나며 괜스레 세월의 덧없음과 나이의 무게를 느끼게 된다. 지금의 나는 잘 살고 있는걸까? 2022. 11. 1.
2022년 10월 마지막 불금 마지막이란 단어는 항상 비장함을 안겨준다. 10월의 마지막 불금 매년 해마다 맞이하는 10월 마지막 불금이지만 올해 유난히 가슴이 시리다. 주변에 있는 어른들 이모 엄마 그리고 인연을 끊고 싶은.... 갑자기 나타난 그로 인해 가족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전전긍긍한 모습을 본다. 잘살아야지... 나이가 들수록 더...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지만 누군가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는 사람은 되고 싶다. 10월이 저물어가는 마지막 불금에~ 2022. 10. 28.